광교노인복지관 열 번째 생일, 축하해요

광교노인복지관이 개관 10년이란 생일을 맞았다. 2014212일에 개관하여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광교노인복지관 개관 10주년 떡 나눔 행사에서 임승철(왼쪽), 윤대영(오른쪽) 어르신과 이지혜 팀장(가운데)이 시루떡을 들어 보이고 있다.
광교노인복지관 개관 10주년 떡 나눔 행사에서 임승철(왼쪽), 윤대영(오른쪽) 어르신과 이지혜 팀장(가운데)이 시루떡을 들어 보이고 있다.

광교노인복지관(관장 서덕원)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28()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하1층 로비 및 지역 내 후원처에서 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떡 나눔 행사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200명과 지역 내 후원처 15곳 총 215명에게 기념 떡 나눔을 하며 복지관과의 동행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감사 메시지를 담은 떡 전달을 통해 기관에 대한 어르신 및 후원처의 유대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서덕원 관장이 광교IT기자단 임원회의 때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에 대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서덕원 관장이 광교IT기자단 임원회의 때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에 대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서덕원 관장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는 대외적으로 일정이 복잡해서 안전한 시기인 59일로 예정하고 있다라며 광교노복지관은 2013년에 수탁계약을 맺었고 정식으로 2014212일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제가 수탁 작업에 참여했었는데 어느새 10년이 됐다라며 “10년 전에는 주차 공간을 확보한 곳으로 수원시의 자랑이었는데 지금은 주차공간이 부족해 애를 먹고 있다고 덧붙여 주차문제의 심각함을 공감케 했다.

오전 10시, 복지관 지하1층 로비에서 개관 10주년 떡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전 10시, 복지관 지하1층 로비에서 개관 10주년 떡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전 10시에 복지관에 들어서니 지하1층 로비에서는 벌써 이보영 팀장과 이지혜 주임이 어르신들에게 개관10주년 시루떡을 전하고 있었다. 시루떡은 200개를 준비해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소진될 때까지 1인당 1팩씩 배부했다.

시루떡에는 ‘10주년 기념행사부착용 메시지 우리 복지관과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과 희망찬 노후를 위해 동행하겠습니다란 라벨이 한 눈에 들어왔다.

이지혜 팀장이 박상귀 어르신에게 개관 10주년 떡을 전하며 덕담과 더불어 인사를 하고 있다.
이지혜 팀장이 박상귀 어르신에게 개관 10주년 떡을 전하며 덕담과 더불어 인사를 하고 있다.

박상귀 어르신은 “10주년이란 세월이 빨리도 지나가는데 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서 관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희생하면서 따뜻하게 대해주고 봉사해줘서 감사하다라며 “10년 전 복지관에 발 들여 놓을 때가 60대였는데 벌써 70대 후반에 접어들어 세월의 빠름을 실감케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52년생 동갑내기인 윤대영, 임승철 어르신은 개관 10주년 기념 떡을 잘 받았다라며 매일 운동도 하고 좋은 사람들과 차도 마시며 생활할 수 있는 복지관이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개관 10주년 떡 나눔을 한 뒤 곽동환 어르신을 따라 웰니스 스포츠센터를 들어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개관 10주년 떡 나눔을 한 뒤 곽동환 어르신을 따라 웰니스 스포츠센터를 들어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곽동환(88, ) 어르신은 집 가까이에 이렇게 시설 좋은 기관이 있어 자랑스럽다라며 혼자 된지 2년째인데 웰니스 스포츠센터에서 매일 운동하고 아가페로 이동해 차 마시며 대화할 수 있는 동료들이 있어 외롭지 않고 당당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루떡은 당일 복지관에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배부했지만 떡케이크는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주고 있는 후원처를 대상으로 오후 1230분부터 떡케이크 1상자씩을 오후 3시까지 직접 후원처에 방문하여 전달했다. 일부 후원처에는 재가복지관의 협조를 받아 전달했다.

후원처인 매탄손만두 사장님이 개관 10주년 떡케이크 상자를 받아들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후원처인 매탄손만두 사장님이 개관 10주년 떡케이크 상자를 받아들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항아리보쌈 광교이의점 사장(아드님)이 이지혜 팀장으로부터 개관 떡케이크를 받으며 미소를 짓고 있다.
항아리보쌈 광교이의점 사장(아드님)이 이지혜 팀장으로부터 개관 떡케이크를 받으며 미소를 짓고 있다.
후원처인 아미스타 사장님이 이지혜 팀장으로부터 
아미스타 사장님이 이지혜 팀장으로부터 개관 10주년 떡케이크를 받으며 미소와 함께 손가락 V를 날리고 있다.

이지혜 주임은 후원처를 방문해 개관 10주년 떡 나눔을 전하며 감사 인사를 함께 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지금까지 복지관 운영이 잘 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 함께 해준 이용자, 후원자(),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지역 내 후원처는 광교장설렁탕, 몽소베이커리, 파리바게트 뉴웰빙타운점, 시은소교회, 아미스타, 항아리보쌈 광교이의점, 광교안디옥교회, 버브레드, 파리바게뜨 광교증흥점, 하나은행 수원금웅센터지점, 더사랑의교회, 뚜레쥬르 광교래미안점, 명동만두전골샤브(분관), 매탄손만두, 법문화 아카데미 시민로스쿨 등 15곳이다.

이번 광교노인복지관 1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이용 어르신들은 복지관에 대한 소속감 및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길 바라며. 지역 내 후원처와는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복지관과의 유대감을 보다 더 형성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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