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의 주체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사진전!

경기도 의회 의정관 경기마루 로비에서 사진 전시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이웃의 경기도 교육청을 드나드는 민원인과 만남의 장소이기도 한 이곳에서 열리는 사진전은 크고 작은 사진이 잘 전시되어 있다.

선배시민과 후배시민과의 관계를 사진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선배시민과 후배시민과의 관계를 사진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4일(월)부터 8일(금)까지 전시한다. 360도 돌봄 존중 운영 사진전으로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돌봄’이 주제이다. 경기도 어린이 환경 보호단 활동인 ‘아동의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활동’과 노인인권 사진 공모전 수상작인 ‘내가(노인) 바라는 세상’ 사진 전시이다.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이 주관했다.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에서는 영·유아 주도의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한 달 동안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한 일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제시했다.

유아,어린이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실천적 내용을 담은 사진들
유아,어린이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실천적 내용을 담은 사진들

반려식물 심기는 교실에서 아동들이 나만의 반려식물을 기르며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왔다. 어린이들은 원래 동·식물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러한 마음을 실천을 통해 보여주니 더 실감이 난다. EM 흙공 만들기는 또 어떠한가? EM 용액과 다양한 흙을 섞어 흙 공을 모두가 만들었다. 또한 EM 흙 공 던지기는 열흘 동안 잘 말린 흙 공을 하천에 던졌다. 그랬더니 흙 공이 강물에 잘 풀어져 미생물들이 오염을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했다. 너무도 감동적인 일이었다. 모두가 삶의 체험적인 활동이어 흥미도 있고 산교육으로 실감이 났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역할을 말하는 홍보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역할을 말하는 홍보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은 경기도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경기도민이 행복한 돌봄, 기본권 실현을 위해 전 생애 360도 누구나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 4개소, 다함께 돌봄 센터 5개소,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공공센터 1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환경 감수성이 이렇게 높은 줄이야!
어린이들의 환경 감수성이 이렇게 높은 줄이야!

어린이들은 탄소중립 활동으로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플리 마켓 운영으로 공유경제와 자원순환을 경험했다. 하나의 예로 산업폐기물로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냄비 받침, 안마 봉을 만들어 행정복지센터에 보내는 등 다양한 활동이 빛을 발했다.

돌봄의 주체로서의 노인을 말한다.
돌봄의 주체로서의 노인을 말한다.

노인인권 사진 공모전 수상작은 노인들이 바라는 세상을 사진으로 표현했다. 오늘 더 빛나는 당신에게 노인을 포함한 누구나 오늘 혹은 내일 더 빛나길 바라며 우리 모두가 서로를 위하는세상이 되어 자연스럽게 노인에 대한 인권도 올라가길 바라고 있다. 대부분 사진은 노인이 희망찬 세상과 노인이 꿈꾸는 노년의 삶을 표현했다.

노인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야 함을 말하는 사진들
노인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야 함을 말하는 사진들

권태영 사진 작가는 내가 바라는 세상은 서로 주고받는 마음이라고 표현했다. 후배 시민이 보낸 손편지를 보며 후배 시민의 고민을 알게 되었고 공감과 진심을 담은 답장을 작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후배 시민과 같이 고민을 이야기하고 선배 시민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표현했다. 끝으로 희망을 소원하는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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